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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필리핀 마닐라에 'FTA 활용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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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를 25일 개소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한-아세안 FTA에 이어 이달부터 양자간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타결 목표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부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산업부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은 "마닐라 FTA 활용지원센터가 한국과 필리핀간 FTA 활용을 촉진하고 교역 규모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오는 9월에 인도 첸나이에도 FTA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신남방지역에 베트남(2곳),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뉴델리) 등 4개국에 5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FTA 지원센터는 기업들이 FTA를 제대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구다. 해외 FTA 활용지원센터는 해외 현지 바이어 및 진출기업들에게 FTA 홍보 및 활용상담과 통관 등을 지원한다. 국내에선 FTA종합지원센터와 17개 지역센터 등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담 및 컨설팅,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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