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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경남소식] 도 보건환경연구원, '건강한 물놀이' 수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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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물놀이지역 수질 시료 채취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지역 수질평가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지역은 수영 등 입욕을 하는 하천, 호소, 계곡 등의 담수 지역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관리 중인 물놀이지역 9곳 중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지역을 대표 지역으로 선정해 강우 및 이용객 증가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정양레포츠공원은 합천 바캉스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어린이 물놀이시설, 오토캠핑장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권고기준 대상인 대장균을 비롯한 미생물 4개 항목과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등 하천 생활환경기준 8개 항목을 조사한다.

물환경보전법 시행령에는 물놀이 자제 권고기준을 100㎖당 대장균 500개체 이상으로 정해 이를 초과하면 해당 지자체가 오염 현황과 주의사항을 이용객에게 안내하도록 규정했다.

합천 용주면 고품지구 농업용수 부족 해소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합천군 용주면 고품지구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고품지구를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응모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국비 114억원을 투입해 총저수량 43만t 규모의 저수지 1곳과 용수로 5.38㎞를 신설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봉기리 일대 농경지 68ha의 용수 부족 문제가 해결돼 2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합천군 용주면 일대는 황강을 주 수원공으로 하는 양수장과 개인 관정 등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확보해왔으나 양수장 용량 부족과 수리시설물 노후화로 가뭄 시에는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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