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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美 한국산 열연강판 최종 관세율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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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포스코 최종 관세율 63.29%에서 10.66%로 조정]

미국이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최종 관세율을 확정했다. 포스코에 부과됐던 관세율이 대폭 낮아졌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최종판정에서 반덤핑 관세율을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각각 10.11%, 5.44% 부과했다. 기타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7.78%로 산정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발표한 상계관세율을 합친 최종 관세율은 포스코 10.66%, 현대제철 6.02%로 집계됐다. 앞서 2016년 8월 결정된 원심 관세율은 포스코 63.29%, 현대제철 13.38%에 달했다.

이번에 반덤핑 관세는 다소 인상됐지만 상계 관세가 크게 낮아져 최종 관세율이 하락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심과 비교하면 최종 관세율이 크게 낮아져 미국 수출 여건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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