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전자다트 업체 홍인터내셔날, '피닉스다트'로 사명 변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전자다트 생산·렌탈 업체 홍인터내셔날이 ‘피닉스다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글로벌 전자다트 생산 및 렌탈 부문 1위 기업인 홍인터내셔날이 지난 24일부터 사명을 ‘피닉스다트’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피닉스다트는 홍대, 이태원 등 맥주 펍(Pub)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피닉스(PHOENIX)’ 전자다트를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일본·대만 등 국내 외 27개국에 다트 기계를 수출하며 외연을 확장 중이다.

또한 전통 다트게임에 실시간 온라인 대전과 아마추어 리그 등 여러 재미요소를 더한 스포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의 합성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실제로 대한다트협회와 수 년간 공식리그, 토너먼트, 동호회 등을 후원하거나 직접 운영해왔다.

피닉스다트 관계자는 “20년만의 사명 변경을 통해 대표 브랜드의 대중성을 이용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과 국내외 신규 영업망을 확대할 것”이라며 “그 동안 다트 커뮤니티와 시장에서 쌓아온 ‘피닉스다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닉스다트는 성장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케스트라PE는 지난 1월 31일 프로젝트 펀드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제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홍인인터내셔날의 한국 본사와 일본사업부 지분 86.3%를 1220억원에 사들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