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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영천 남부권 농민들 원거리 농기계 임대 불편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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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면에 농기계교육훈련센터 개설, 접근성 높아져
한국일보

영천시가 24일 남부권 농기계교육훈련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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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대창면 대창리(옛 영창중학교)에 농기계 임대를 겸한 농기계교육훈련센터를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영천시에 따르면 농기계교육훈련센터는 24일 개소식을 갖고 남부권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 및 농기계교육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영천시가 주관하고 경산시, 청도군이 참여하는 상생교육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국ㆍ도ㆍ시비 21억1,100만원을 들여 설립했다.

농기계교육훈련센터는 트렉터 등 농기계 12종 23대를 확보, 농기계 임대사업과 아울러 신규 농업인에게 농기계 운전조작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기술 및 자가 점검방법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창면에 거주하는 한 농민은 “그 동안 농기계 임대를 위해 원거리인 청통면 농기계임대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남부권 센터 개설로 보다 편리하게 농사를 짓게 됐다”고 말했다.

영천농업기술센터 이종규 소장은 “남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농기계 교육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영농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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