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 군산중소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

중소 기업인과 정관계 인사들 머리 맞대고 산업 위기 타개 전략 모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 위기지역인 군산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제1회 군산 중소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25일 진흥원에 따르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인과 정관계 인사들이 머리 맞대고 군산의 산업 위기를 타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수욱 교수(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가 ‘4차 산업과 군산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 설남오 원장을 좌장으로 전북도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 군산시 안창호 경제항만혁신국장, 군산시의회 서동완 부의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김준규 산업조사실장이 ‘군산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설남오 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아픔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은 군산시와 군산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근 발족했다.

진흥원은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 활동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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