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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은평구민들 대사증후군 예방 및 건강관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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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


2016년12월에 개소한 은평건강관리센터는 진료, 대사증후군관리, 체력측정, 금연상담 공간을 1층에 통합 배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연 4만5000여 명의 구민이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다.


은평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은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5가지 항목을 측정 후 검진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의사상담,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 제공하며 1년 동안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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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64세 구민과 지역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부터 결과상담까지 15분 내외로 짧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 중 그 결과지를 지참, 방문하면 결과상담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은평구보건소 대사증후군검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건강관리센터(☎351-8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하는 통계가 있는 만큼 은평건강관리센터에서 관리받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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