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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신선한 먹을거리 “다모였네!”…옥천푸드직매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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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0일 만에 매출액 1억3400만원 넘어

농·축·수산물, 가공품 등 340여 품목 판매

뉴스1

지난 24일 충북 옥천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인 ‘옥천우리장터’에서 주민이 물품을 고르고 있다.(옥천군 제공). 2019.06.25.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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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인 ‘옥천우리장터’가 개장 40여일 만에 1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임시 개장한 뒤 30일 정식으로 개장한 ‘옥천우리장터’의 매출액이 임시 개장일부터 지난 23일까지 1억3400만원을 기록했고, 누적 방문객 수도 8200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00명의 옥천주민이 ‘옥천우리장터’를 이용한 꼴이다. 현재 ‘옥천우리장터’의 소비자 회원도 1700명에 달한다.

군은 지난달 충북 지역 균형 발전사업 공모에 뽑혀서 받은 특별교부세와 도비 등 15억1000만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향수한우판매타운 옆 용지에 지상 1층(497㎡ 넓이)의 ‘옥천우리장터’를 건립했다.

유통단계 최소화를 통해 생산자에게 적정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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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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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이나 무농약,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가공품 등 340여 품목을 판매한다.

토마토·호박·달걀 등 신선식품과 쌀·콩 등 잡곡류, 지역 특산품인 옻을 활용해 만든 옻수저·옻도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산딸기·다슬기·딸기·오디·포도 등 제철에 맞는 과일과 식품들을 판매해 인기다.

모든 품목에 생산자 이름, 주소, 연락처는 물론 생산 일자와 가격 등을 표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진열 기간도 엄격하게 지켜 항상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한다.

직매장 안에서 운영하는 카페 ‘뜰팡’의 매출액도 1300만원을 넘어섰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이나 옥천푸드 인증 농산물로 만든 10여 가지의 음료와 유정란,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에그 베네딕트 등 다양한 브런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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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카페 ‘뜰팡’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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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장터’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뜰팡’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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