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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해 장유에 장애인복지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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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장애인 편의 고려…내년 말 준공

연합뉴스

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조감도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 장유신도시와 진영읍, 한림면 등 서부지역 장애인들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들어선다.

김해시는 장유 대청동 298-9에 추진 중인 서부장애인복지센터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이 결정됐으며,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해지역엔 2005년 삼계동에 들어선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지만, 서부지역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많았다.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규모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525㎡로 123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소아 및 성인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등이 갖춰진다.

이에 앞서 김해시 심사위원회는 센터 설계 공모에 제출된 작품을 놓고 창의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김해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와 부산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 균형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지원, 의료재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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