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참게 치어 8만7000마리 방류

'최근 7년간 남·북한강에 치어 54만여 마리 방류'

양평군 참게 치어 방류.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내수변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참게 치어 8만7000마리를 남·북한강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게는 바닷가, 강, 하천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다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군은 참게가 1~2년 후 성어로 성장해 한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하천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참게 54만9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양평)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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