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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대구 메디엑스포 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거두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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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3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보건의료산업 전시회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9.6.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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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보건의료산업 분야 전시회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폐막했다.

25일 대구시와 엑스코(EXCO)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열린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23개국, 3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7회째인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제13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9회 대구의료관광전, 2019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제1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등 4개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를 통합해 동시에 열렸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미국, 몽골 등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5960만달러(약 688억원), 수출계약 1920만달러(약 221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구의 한 기업은 헝가리 이진타 트레이딩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42만달러(약 4억9000만원)의 수출 예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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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보건의료산업 전시회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안구건조증 치료를 체험하고 있다. 2019.6.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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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새물결'이라는 주제의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는 국내·외 의료관광전문가, 바이어, 의료기관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방엑스포에는 처음 참가한 대한맥진학회가 맥진기를 이용한 진단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추나요법도 인기를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많은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됐다. 의료기업과 기관의 협업을 강화해 의료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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