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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경기도농기원, '아쿠아포닉스' 전용 특허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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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아쿠아포닉스 엽채류 재배 모델. 2019.06.25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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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25일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연구에서 개발한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장치' 특허기술을 ㈜이산엠텍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과 채소 수경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로, 물고기 배설물을 채소 영양분으로 바꾸는 친환경 기술이다.

체험, 교육, 관광, 치유농장 등 6차산업 종목에 활용이 가능하며, 친환경 공법으로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기는 물고기에 해로운 아질산, 암모니아와 같은 유해 성분을 채소가 성장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한다.

농기원은 메기, 뱀장어, 새우, 비단잉어 등 다양한 어종을 이용해 엽채류와 과채류를 키우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생태 순환 농법의 아쿠아포닉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는 기업화된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다수 있으며, 윈스콘신주에서는 연어와 채소를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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