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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광주 서구, 소비자가 변동없이 종량제 봉투 판매이윤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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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수수료 요율 9.5%로 인상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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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소비자가 변동없이 종량제 봉투 판매이윤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시 얻게 되는 이윤은 판매가격의 평균 8.0%였다.

2007년 7월 이후 종량제 봉투 가격 조정이 없어 판매수수료 현실화의 목소리가 제기됐었다.

서구는 이에 따라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 공급하는 봉투 도매가격을 인하해 소비자 판매가 변동없이 판매수수료 요율을 9.5%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으로 슈퍼마켓·편의점 등 556개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는 추가이윤이 발생하게 된다.

다만 소비자 판매가의 변동이 없어 주민들의 추가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판매소의 판매이윤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결제 수수료 납부 등 부담이 줄어 판매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판매이윤이 인상됨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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