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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경기도,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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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시·군 177명 연말까지 활동

뉴시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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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에 대한 단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업취약계층과 청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전액 도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0억7100만원이다.

수원, 용인, 부천, 평택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선발되는 감시원 177명은 다음달부터 올해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폐기물 관련 담당 공무원 지도·점검 업무보조 ▲무단투기·불법소각 민원 다발지역 감시, 계도 활동 ▲고질적 투기지역, 방치폐기물 실태 파악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이다.

도는 감시원에게 관련 규정과 행동요령 등을 사전교육하고,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시원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 담당 공무원만으로는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며 "폐기물 불법처리에 관한 질서를 확립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시·군, 관계기관과 협업해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내용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추진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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