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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해외주식 좋다..특히 미국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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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하반기 증시 전망]투자 유망 지역 미국 과반 이상…금융상품은 해외주식·리츠·배당펀드순

머니투데이


올 하반기 전문가가 추천하고 싶은 금융상품은 해외주식, 투자 유망 지역은 미국으로 꼽혔다.

머니투데이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증시 전망' 설문조사 결과 하반기와 내년에 추천하고 싶은 금융상품(중복 답변 가능)으로 해외주식이 28.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해외주식에 이어 리츠/부동산형 25.3%, 배당펀드 22.3%, 채권형펀드 20.1%, 국내 액티브 주식형 19.8%,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19%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권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해외주식이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 헤지펀드가 11%, 예금이 8.4%, 공모주펀드가 7.3%의 선택을 받았다.

하반기 투자 유망지역(중복 답변 가능)으로는 미국이 52.7%로 과반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선진시장 투자가 효과적이란 진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 이어 경제가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인도가 39.9%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29.3%, 중국이 26%, 일본이 9.9%로 뒤를 이었다. 최근 국내 증시의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29.3%로 비교적 많은 응답을 받았다. 반면 유럽은 5.9% 선택을 받는 데 그쳤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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