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함평군 '자연 생태숲길' 내륙형 명품길로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인공시설 최소화로 자연경관 보전

뉴시스

【함평=뉴시스】함평군청. (사진=뉴시스 DB) mdhnews@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의 '자연 생태숲길'이 내륙형 명품길로 재탄생한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1일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함평 자연 생태숲길과 고흥 미르마루길, 영광 백수 노을감상길을 최종 선정했다.

남도명품길은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문화·인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지역에 걷기 좋은 도보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함평군 등 총 10개 지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함평 자연 생태숲길은 자연생태공원~대동저수지~대동상수원으로 이어지는 24.83㎞ 구간을 조성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자연생태·양서파충류공원이 인접한 지리적 여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현재 갖춰진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 등 인공적인 시설 설치를 지양하고 중장비 투입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다만 평가에서 다양한 생태친화적 도보길 조성을 권고 받은 만큼 숲깊 탐방로 신규 조성을 포함한 기존 노선 조정을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실시할 계획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자연 생태숲길은 최근 급증하는 국내 도보체험 여행 수요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다"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조언을 적극 수렴해 함평만의 특색 있는 명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