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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통계청, 국민 삶의 질 지표 세분화 논의…아동·청소년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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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5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 개최

뉴스1

강신욱 통계청장(통계청 제공) 2019.5.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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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통계청은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기존의 지표를 세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5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5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Δ'한국의 사회지표' 개편 방향 Δ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현황·개선방안 Δ지역사회지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 5번째 개편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사회지표'는 1979년부터 작성돼 왔으며 지역·나이·성별 등에 따라 284개의 세분화된 삶의 질 지표로 구성된다. 인구집단별로 세분화된 삶의 질을 파악하면 각 집단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구상할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아동·청소년의 경우 초기 삶의 질 개선 정책의 효과가 인상 전반에 걸쳐 지속돼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정책에 활용 가능한 국가수준의 체계적인 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노인·여성·장애인 등 세분화된 삶의 질을 측정하는 다양한 후속 연구와 정부의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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