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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출산에서 양육까지' 해남군, 땅끝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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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지원 요청

뉴시스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명현관(오른쪽 세번째) 해남군수 등이 24일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땅끝 어울림센터'의 건립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9.06.25.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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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합계출산율 6년연속 전국 1위' 전남 해남군이 출산과 보육, 돌봄 등 복합 가족지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땅끝 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어울림센터를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2021년까지 해남읍에 건립되는 땅끝 어울림센터는 가족센터를 비롯해 공동육아나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건강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장남감 도서관도 함께 위치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육아정보를 나누는 거점으로 젊은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 군수는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이어 보육과 돌봄, 가족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화 시설이 필요한 단계이다"며 "어울림센터 건립을 통해 농촌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구 정책의 큰 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173억 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6650㎡의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1월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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