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하세요"

1인당 8만원까지 지원…7월부터 시범사업

부산시는 7월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2018년 수요조사를 통해 275명의 지원 대상자를 파악, 우선적으로 6월에 신청을 받았다. 현재 구․군청별로 추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희망자는 16개 구․군청 및 주민센터에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확인서발급대상, 장애(아동)수당 수령, 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 만 12~23세 장애인 본인이어야 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구․군에서 선정과정을 거친 뒤 7월부터 1인당 매월 8만 원 범위 내 장애인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부산소재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는 종목은 농구, 수영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 종목 및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 등이다. 부산소재 가맹시설 기관 및 강좌 현황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박동욱 기자 iecono@ajunews.com

박동욱 iecon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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