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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울산시,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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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개최, 우선 등재신청서 작성·학술과제 등 논의

뉴시스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현장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근접 관람을 했다. 2019.01.25. b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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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가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역사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세계유산등재 기반마련 학술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등 유산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4월 4일 문화재청에서 진행된 학술 자문회의에 이어 25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학술 자문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이혜은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전 한국이코모스 위원장), 이왕기 목원대학교 명예교수(한국이코모스 위원장), 석운 신흥사 주지 스님(전 한국 산사 세계문화유산 추진위 사무국장), 조두원 경기문화재단 책임연구원(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책임연구원)과 문화재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등재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도출, 우선 등재신청서 작성 및 대곡천 암각화의 향후 학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 앞서 송병기 경제부시장을 만나 대곡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 3월 구성된 울산박물관 세계유산등재 학술팀은 대곡천 암각화 우선 등재신청서 및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초안) 작성을 목적으로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등재 기반 마련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문화재청에 우선 등재신청서를 제출한다.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 선정 결과는 2020년 1월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으로 구성된 대곡천 암각화는 201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랐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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