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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지금 양평 세미원 연꽃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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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평 세미원 홍련. 사진제공=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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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 소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오는 6월21일부터 8월18일까지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연꽃은 뛰어난 수생정화능력을 가진 식물이다. 세미원은 한강물을 맑게 하고자 연꽃을 주로 식재해 여름이 되면 6만2000평 야외정원에 연꽃이 가득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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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페리연꽃. 사진제공=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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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홍련과 단아한 백련,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이 개발·기증한 페리연꽃을 비롯해 빛의 화가 모네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수련, 아기자기한 노랑어리연꽃, 국내에서 발견된 희귀종 가시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큰 잎을 가진 빅토리아 수련, 국내에서 세미원만 보유하고 있는 희귀 수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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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호주수련. 사진제공=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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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꽃문화제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연꽃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스탬프 투어 △인증샷 이벤트, △소원지 쓰기 △플리마켓(주말) △토요음악회 △연꽃문화체험교실 △천연가죽 공예, 자개 공예 체험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 연꽃문화제는 양평 향토 기업인 지평주조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를 준비해 행사에 보다 적극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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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연꽃문화제 관람객. 사진제공=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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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외 정원에선 이재형 라이트아트 전시, 김명희 흙인형 전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전시 ‘알록달록한 상상’, 한중미술협회 초대전, 녹색미술회 깃발 전시 등이 열린다.

특히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해 여름밤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달빛을 머금은 연꽃을 감상하는 것도 세미원 연꽃문화제를 즐기는 방법이다. 연꽃문화제 기간 동안 세미원은 휴관일 없이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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