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환경 보호 노력은 배울 만합니다.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걸 보고 감동했습니다. 거리 어디를 가나 깨끗하고, 어느 산에 가도 계곡물이 맑아 놀랐습니다. 제주도는 그중에서도 으뜸인 것 같아요. 환경보호에 대한 제주도의 노력이 정말로 인상 깊었습니다. 중국으로 돌아가면 꼭 한국의 환경보호 노력을 전할 생각입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리스(李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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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봉사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대학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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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터디 투어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가 주최한 “2019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의 일환. 중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여론 주도층 역할을 하고 있는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우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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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터디 투어 참가한 중국인 대학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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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평화공원 찾은 중국인 대학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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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제주국제관계대사에게 질문하고 있는 중국인 대학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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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제주 스터디 투어가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라는 반응이었다. 고려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다이린젠(戴琳剑)은 "한국에 유학하면서 공부도 공부지만, 한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갈증을 많이 느꼈다"며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은 한국 이해의 새로운 채널이 됐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한국의 사회,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 특강과 문화 탐방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이나랩 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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