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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운동선수 훈련은 수업 후에' 여론조사 찬성 59% vs 반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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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학원스포츠 정상화 권고안 여론조사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서 '찬성' 다수

뉴시스

【서울=뉴시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운동선수도 정규수업에 참석하고 훈련은 방과 후에 하라고 권고한 '학원스포츠 정상화' 방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2019.06.24. (자료=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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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은 운동선수 훈련을 수업을 마친 후에 하라는 이른바 '학원스포츠 정상화' 권고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최근 스포츠혁신위원회가 학원스포츠 정상화의 일환으로 운동선수도 정규수업에 참석하고 훈련은 방과 후에 하라고 권고한 데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수들 인성과 기본지식 함양 위해 권고대로 추진이 필요하다'는 찬성 응답이 58.9%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실성 없으므로 현장 특수성과 의견 반영해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반대 응답은 28.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3%였다.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64.2%)과 서울(62.3%), 경기·인천(62.1%), 50대(65.2%)와 40대(62.5%), 중도층(63.2%)과 진보층(62.9%), 더불어민주당(69.3%)과 정의당(63.2%) 지지층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대구·경북(51.9%)과 대전·세종·충청(50.6%), 광주·전라(49.9%), 60대 이상(59.5%)과 20대(55.7%), 30대(49.5%), 보수층(51.2%), 자유한국당(56.4%)과 바른미래당(51.8%) 지지층에서도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06명 중 504명이 응답해 5.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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