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한독립선언서총람=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전후 선포된 독립선언서 열일곱 편과 독립선언서에 준하는 문서 다섯 편을 포함한 총 스물두편의 선언서류를 수록했다. 선언서 원문 또는 선언 당시 인쇄본을 스캔해 사진을 게재하고 원문 내용과 함께 현대어 풀이를 덧붙였다. 각 선언서에 서명한 355인의 이름도 게재했다. 주요인물 소개를 덧붙였고 '한국 사민에게 고함' 등 여타 선언서 여섯 편을 추가로 실었다.(안모세 지음/위드라인)
◆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뇌는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사용해 우리의 정신과 신체를 움직인다. 행복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만 해도 도파민, 엔드로핀, 옥시토신 등이 있다. 신경과학자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뇌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다뤘다.(딘 버넷 지음/임수미 옮김/매경출판)
◆용의 전쟁= 동서양에서 차이를 보이는 용의 상징성과 그 기저에 깔린 문화를 살핀다. 동양에서 용은 숭배의 대상이었다. 황제나 임금의 얼굴을 용안, 옷을 용포라고 하며 중히 여겼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용을 죽여야만 왕국이나 백성을 악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다. 기독교에서 수호성인 중 하나인 성 조지도 악한 용을 죽이는 인물이다.(최성환 지음/앤길)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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