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변인은 '골목길마다 살려달라고 아우성이고, 기업들은 규제를 풀어달라며 애걸중인데, 청와대만은 이렇게 나홀로 천하태평일 수 있는가'라며 '김상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노골적인 반재벌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3월에는 해외 인사들이 모인 워크숍에서 자국 기업을 매도하며 비난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호승 기재부 차관은 정권 초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청년의 4명중 1명은 실업자인, 대한민국의 그 일자리 정책말이다'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그런데도 정부는 마이웨이를 고집했다. 재벌, 가진 자, 부자들을 적대시하며, 편향된 이념만을 숭배하는 '편가르기'를 계속하겠다고 한 것이다. 소득주도성장 및 문 정부의 경제정책을 수정없이 그대로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대기업 저승사자로 불린 김상조 위원장이 이제 정책실장의 옷을 입고 또 어떤 형태로 기업 죽이기에 나설지 우려스럽다. 새로울 것 없는 경제수석이 또 다시 국민 세금으로 강의실 소등 알바 일자리나 만들지나 않을지 걱정'이라며 '아마 어떤 골목 상인은 청와대 인선 발표를 보다가 TV를 꺼버렸을 것이다. 또 어떤 중소기업 사장은 또다시 폐업을 저울질할지 모르겠다. 왜 청와대는 변화지 않는가. 국민이 묻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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