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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北, 시진핑 방북 보도..."북중 발전해야 평화·안정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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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박 2일로 예정된 평양 북중 정상회담 첫날 진행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담 소식을 하루 지난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오후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회담이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논의된 문제들에서 공통된 인식을 이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북중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두 나라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중 간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두터이 하며, 고위급 교류의 전통을 유지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적인 북중 친선 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라며 북중 수교 7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별도 기사를 통해 공항에서의 환영 행사와 평양 시내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퍼레이드, 금수산궁전에서 진행된 두 번째 환영행사, 김 위원장 부부가 백화원 영빈관까지 직접 안내한 것 등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다른 기사에는 어제 진행된 연회, 그리고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불패의 사회주의' 관람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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