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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45% 긍ㆍ부정 동률 된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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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발표

- 평가이유도, 연령별 추이도 거의 변화 없어

헤럴드경제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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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긍ㆍ부정평가가 동률을 이뤘다. 국정 지지율이 40%대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이다. 긍정평가, 부정평가 이유도 큰 변화가 없는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통령 직무긍정ㆍ부정평가는 모두 45%였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40%대 박스권이 7개월째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긍정, 부정 평가 이유도 큰 변화가 없다. 긍정평가자는 외교를, 부정평가자는 경제를 이유로 꼽았다. 긍정 평가자의 19%는 ‘외교 잘함’을, 14%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평가의 근거였다. 부정평가를 한 40%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부족’을 이유로 내놨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ㆍ40대는 50%대, 20ㆍ50대는 40%대, 60대 이상은 30%대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특히 30대는 55%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54%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러한 세대별 편차도 큰 변화없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정당 지지율도 높은 변화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38%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21%를 보였다. 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했고, 한국당은 변화가 없었다. 이어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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