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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정은, 집무실로 시진핑 초청…당 정치국원과 이례적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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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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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집무실인 노동당 본부청사로 초청해 당 정치국 간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20일) 오후 시 주석과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만났다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특히 북중 정상 부부가 노동당 청사를 배경으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다면서 북중 두 당의 역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화폭을 남겼다"고 소개했습니다.

외국지도자가 북한 노동당 본부청사를 방문해 이렇게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또 양국 정상은 회담을 열고도 별도로 당 본부청사에서 다시 만남을 이어간 것은 북중 관계가 당 대 당 외교 관계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북중 정상은 어제는 회담과 연회 연설에서 양국 친선의 '특수성·불패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합창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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