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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美·캐나다, 중대 광물 안보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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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자 미국과 캐나다가 광물 공급을 지키기 위한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간 20일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중대 광물'에 대한 협력계획을 만들라고 자국 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무부는 희토류를 포함해 국방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 필수적인 35개 광물을 중대 광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다는 점을 경계해 온 가운데 중국이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우려가 증폭됐습니다.

중국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의 전체 희토류 수입량에서 80%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앞서 지난 5일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조짐이 보이자 중대 광물의 자급자족뿐만 아니라 동맹국들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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