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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北, 시진핑 방북 보도..."북중 관계 발전, 평화·안정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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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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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북 소식을 하루 만에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됐다며, 북중 관계가 더 발전해야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북한 매체 보도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이미 중국 매체들이 시진핑 주석의 도착과 환영 행사, 또 정상회담 소식들을 대대적으로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방북을 앞두고 북한 노동신문에서도 특집 기사까지 실었던 만큼, 북한 역시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 소식을 신속 보도할 것으로 기대됐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북한 매체 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둘째 날 새벽 6시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늦은 겁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오후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회담이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논의된 문제들에서 공통된 인식을 이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북중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두 나라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중 간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고위급 교류의 전통을 유지하는 동시에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적인 북중 친선 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라며 북중 수교 7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별도 기사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평양 도착과 김 위원장 부부의 영접, 평양 시내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퍼레이드, 금수산궁전에서 진행된 두 번째 환영행사, 김 위원장 부부가 백화원 영빈관까지 직접 안내한 것 등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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