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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황교안 "청년들에게 한국당은 꼰대 정당? 내가 그렇게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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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숙명여대를 방문,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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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숙명여대를 찾아 “우리(자유한국당)를 ‘꼰대’라고 하는 분들을 찾아가 진면목을 보여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 전공 지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한국당의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 생태적으로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며 “그런 분들에게 더 찾아가고 스며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다르더라도 찾아가거나 그분들이 생각하는 것을 찾아 내가 반추할 것은 없나(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한국당이라고 하면 뭔가 ‘꼰대 정당’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꼰대처럼 생겼느냐”고 묻기도 했다.

황 대표는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식 참석해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지역에서는 오지 말라고 했는데, 공적인 기념식이고 공당의 대표이니 반대하더라도 가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홍보를 너무 잘한다. 행사하면 막 감동이 된다”며 “대학도서관에 가서 아침부터 밤까지 민주당이 어떻게 홍보를 하는지 자료를 뒤져 메모를 했더니 30여개가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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