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주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면 기업이 누구를 고용할지 되묻고 싶다면서, 국내 노동인력 수급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외국인 노동자가 세금도 내지 않고 우리나라에 기여한 바 없다는 주장도 허위 주장이라며, 황교안 대표는 혐오를 부추기고 반목을 조정하는 저급한 정치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는 오늘 원내정책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아무렇지 않게 말을 바꿨다며 황 대표는 발언에 신중하고 정책 공부를 더 하길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도 황 대표의 발언은 명백한 혐오와 차별 발언이라며, 그런 논리라면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전혀 기여한 바 없는 한국당 의원들의 세비부터 반납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노동에 대한 뿌리 깊은 혐오와 비하를 보여준 발언이라며, 19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에서 깨우친 것이 이 같은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