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우리 경계망을 뚫고 삼척항까지 들어 온 사건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어제 이번 사건을 경계 실패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데 이어, 군의 수장이 먼저 국민께 고개를 숙이는 겁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습니다.
군은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계 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 보고나 은폐 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