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상민(해군 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 2처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실에서 북한 목선 삼척항 접안 귀순 관련 보고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 사진 =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방부가 북한 목선 귀순사건과 관련해 군 경계작전 전반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북한 목선이 아무런 제지나 사전 포착 없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과정에서 경계상의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지휘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국방부는 "'북한 목선 상황’과 관련해 경계작전 수행 관련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후속조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부로 국방부 감사관을 단장으로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합참,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안 및 해상 경계 작전 관련 부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합동조사결과가 나오면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식별된 경계작전에 대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