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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나경원,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경제원탁회의 제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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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에 이어 토론회 참석…민주당에 제안할 듯

"경제원탁회의에 긍정적…형식에 얽매이지 말아야"

국회파행·외교문제·경제정책 등 현안 다각도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정책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6.19.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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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촉발된 국회 파행은 물론 외교문제와 경제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패스트트랙과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둘러싼 국회 파행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한국당을 향해 단호한 목소리를 낸 만큼 이에 대한 반박 의견 및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경제토론회 제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경제실정이나 국가부채에 대한 책임, 낙인 등을 거둔다고 하면 새로운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 회동에서 제안한 '경제원탁회의'에 저는 이미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필요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부처와 상임위원회를 가리지 않고 논의할 수 있다면 어떤 형식이든 수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이 원내대표에게 제안한다"며 "문 의장이 제시한 경제원탁회의도 좋다.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토론과 점검만 할 수 있다면 형식과 명칭에 얽매이지 않겠다.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라고 제안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북핵 해결을 위한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외교와 노사문제, 부동산 가격을 비롯한 경제정책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사회적 이념 갈등으로 불거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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