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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정의당, 오늘 당대표 후보등록 마감...심상정-양경규 '2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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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승리해야 한국당 퇴출"

양경규 "어대심 안돼…새로운 진보정당"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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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 차기 당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20일 마감된다.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당대표 후보 등록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후보 등록 종료 후에는 별도의 기호 추첨 없이 토론회 등 각종 순서를 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심 의원과 양 전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치르는 수구 정치세력 대 진보 정치세력의 한 판 대결이다. 정의당이 승리해야 한국당을 퇴출시킬 수 있고, 강한 개혁을 견인할 수 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전 부위원장은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은 진보정당인 정의당에 있어 매우 심각한 발언이다. 진보정당은 그렇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진보정당 정의당을 만들고, 한국 사회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대표 후보들은 오는 22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한다. 당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 기간은 다음달 8~13일까지다. 투표 결과는 마지막 날인 13일 발표된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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