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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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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신간 '천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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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천년의 질문1' 13위에 올라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설가 조정래의 신간 장편소설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다.

영풍문고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조정래의 ‘천년의 질문1’이 13위에 올랐다.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담은 책으로, 사회 각계각층에 대한 심층취재와 치밀한 자료 조사를 거쳐 총 3권의 소설로 출간됐다. 책은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에서 자본과 권력에 휘말려 욕망을 키워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부와 권력, 돈과 명예를 위해서라면 가족마저 등지고 마는 척박한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전쟁 같은 삶의 이야기를 통해 좌초된 사회를 바로 세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폭력과 집착, 열정의 어두운 심연을 들여다본 심리학 스릴러 ‘사일런트 페이션트’는 19위를 차지했다. 출간 즉시 12주 연속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책은 화가로 활동하는 앨리샤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며 침묵에 빠져든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학인류학의 대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신간 ‘대변동’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였던 전작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에 이은 제레드 교수의 문명 4부작 완결판이다. 현재와 미래 역사를 조망하며, 위기 해결에 영향을 주는 12가지 요인을 분석한다.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손녀 PD 김유라의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하의 에세이 신간 ‘여행의 이유’도 수주째 1위에 머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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