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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총서 첫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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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연구 성과를 정리해 소개하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총서' 제1권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 백제왕도'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 작년 11월 개최한 학술대회 발표문을 수정하고 보완해 펴냈다.

공주·부여·익산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지역별로 분석하고, 왕궁과 왕도·사찰·왕릉·경관 등 주제별로 백제 유산 특성을 정리했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한 이후 공주, 부여, 익산에 조성한 26개 유적을 지칭하며, 그중 9개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총서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백제왕도 유적은 문헌 자료가 부족하고 고고학 정보가 많지 않아 보존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열어 총서를 꾸준히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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