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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경찰이 고 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제주청에서 넘겨받은 고 씨의 휴대전화 3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2대를 디지털포렌식 하는 등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자료를 분석해 법정에 제출할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 수사기법입니다.
경찰은 고 씨의 4살짜리 의붓아들 A군이 숨진 지난 3월 2일을 전후로 고씨가 주변인과 나눈 대화, 인터넷 커뮤니티 작성 글, 검색 기록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이 숨진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의 자료까지 복원해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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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씨는 의붓아들이 숨진 날인 지난 3월 2일 새벽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인터넷 커뮤니티에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고 씨의 행적이 A군의 죽음과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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