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섬. [사진 갤러리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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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작가는 1979년부터 물속을 들어가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세계의 물속 곳곳을 돌아다니며 그 속의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생물의 모습,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표정들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3년간 취재 현장을 지켰으며 신문사를 떠난 후 수중사진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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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작가의 사진전 '움직이는 섬'이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두인에서 열린다. 통가 해역에서 촬영해 선별한 17여 점의 작품이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 작품은 자연의 깨끗하고 단순하면서도 원초적인 느낌이 표현하고자 흑백으로 표현됐다.
수중은 물론이고 반수면 사진 기법으로 촬영한 사진도 전시된다. 카메라 렌즈를 수면에 반쯤 담가 물속의 고래, 물 밖의 파도와 배를 한 앵글에 담는 기법이다. 망망대해에 떠서 거대한 혹등고래를 이 기법으로 찍기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고래가 물속에서 호흡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공기통 없이 숨을 참고 잠수해서 촬영한다. 고래가 노는 지점 근처에 배를 대고 맨몸으로 카메라만 들고 내려가 1분 정도 숨을 참고 찍은 뒤 다시 배로 올라오는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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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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