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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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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는 1922년 서울에서 6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나, 명문 이화여고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램버스대를 거쳐 스카렛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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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 여사는 이화여대에서 강사로 교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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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YWCA 총무 등을 지내며 여성운동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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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는 1951년 6.25 전쟁 때 떠난 피란지 부산에서 지인의 소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196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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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 전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로 생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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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과 납치 사건, 가택연금과 내란음모 사건 등 감시와 탄압을 감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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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80년 내란음모 사건 당시에는 국제적 구명운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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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이 1997년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이 여사는 ‘퍼스트레이디’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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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를 넘어선 나이에 ‘퍼스트레이디’로서 완벽한 내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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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는 매일 아침 조간신문을 확인하고, 김 전 대통령에게 조언할 정도로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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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랑의 친구들’과 ‘여성재단’을 직접 설립하는 등 아동과 여성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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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2009년 9월 김대중평화센터 2대 이사장을 지냈고, 2015년 세 번째 방북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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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당일 오전 7시 고인이 장로를 지낸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열린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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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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