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 여사는 영부인이기 이전에 1세대 여성운동가로 민주화 운동에 함께했고,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자신이 앞장서 타도하겠다고 할 정도로 늘 시민의 편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또, "건강 때문에 지난해 평양 방문에 모시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하늘나라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우리의 평화를 위해 응원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바로 뵙겠다"며 여사의 영면을 기원하고, "한국에 있는 분들이 정성을 다해 모셔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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