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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희호 별세, 사회장으로 진행… 장례위원장 권노갑·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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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the300]여야 5당 대표는 고문으로…서울 현충원에 안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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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14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8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10일 세상을 떠난 이희호 여사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는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과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을 전망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가족측에서는 사회장으로 모실 것을 고려하며 위원장으로는 권노갑 고문,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을 모시려 한다"고 전했다.

또 박 의원은 "여야 5당 대표들은 사회장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5당 사무총장에게 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승낙했고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당대표와 협의 후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이 여사는 올해 봄부터 노환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의 분향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조문은 1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장례예배는 14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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