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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헝가리 유람선 피해자 가족 10명 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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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한국인 피해자 가족들은 처음으로 현지로 출발했다.

피해자 가족 10명은 사고 현장인 헝가리 부다페스트행 비행편에 오르기 위해 30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가족들은 헝가리 현지에서 관광객들을 인솔한 참좋은여행사 직원의 도움을 받아 출국 수속을 밟았다.

대부분 피해자 가족들은 취재진을 피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일부 가족들에게 취재진이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이번에 부다페스트로 가는 가족 중에는 외조부모, 어머니와 함께 유람선을 탄 6세 여아의 친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 10명은 31일 오전 1시 15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카타르 항공에 몸을 싣는다. 현지 시간으로 31일 낮 12시 5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피해자 가족 약 50명은 31일 새벽부터 4가지 항공편으로 나눠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애초 38명이 현지에 가기로 했다가 인원이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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