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총리와 통화 신속수색 요청
강경화 장관, 현장 지휘 위해 출국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후 5시47분부터 15분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통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사고 발생 4시간쯤 뒤인 이날 오전 8시 정의용 실장에게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활동’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구성’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 유지 및 즉각적 상황 공유’ ‘현지에 신속대응팀 급파’ 등을 긴급 지시했다.
중대본부장인 강경화 장관은 현장 대응 지휘를 위해 이날 밤 헝가리로 출발했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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