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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실패박람회, 이번엔 전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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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대전 이어 세 번째…17개 민간 전문가 상담 제공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해 9월 14일 개최된 '2018 실패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재도전 지원시책을 상담받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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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이번에는 전주다."

행정안전부는 31일부터 사흘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릴레이 실패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의 행사다.

강원 춘천과 대전에 이어 이번이 올들어 세 번째다.

천년고도 예향의 도시인 전주 답게 '실패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를 주제로 차세대 예술가들의 망한 작품을 겨루며 실패담을 나누게 된다. 60그룹의 예술가들이 의미있는 실패 사례를 뽑는 '국민숙의'와 실패 사연을 음악·시·그림으로 위로하는 '실패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7개 민간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정책마당'에서는 구직자의 취·창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전문가 상담이 제공된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문화예술 실패 사례를 주제로 한 전주 박람회가 실패 경험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재도전을 응원하는 공동체 구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에 이어 대구(6월 12~14일), 서울(9월 20~22일)에서도 박람회가 진행된다.

행사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패박람회 홈페이지(failexpo.com)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기 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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