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는 서울회생법원 제12부로부터 지투하이소닉의 최종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인수 계약은 오는 6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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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씨엔아이는 기능성 특수잉크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특수잉크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 작년 영업이익 166억원, 영업이익률 21.7%를 기록했다.
정유석 녹원씨엔아이 대표는 "기능성 특수잉크라는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찾아왔다"며 "스마트폰 카메라시장 확대 등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인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하반기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국내 최대 TV 메이커향 인쇄회로기판(PCB) 전선 보호용 특수잉크 공급도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TV 대당 48개의 PCB가 장착되는데 매월 30만 대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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