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5G 해결사 될까 주목
[연합]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스마트폰의 성능과 디자인이 비슷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새 단말기를 사지 않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CNBC는 27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하고 있고 지적하면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단말기를 구입하는 동기가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등이 이 같은 현상을 타파할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CNBC는 “이런 화려한 새 기능들도 사람들이 멀쩡한 옛날 스마트폰을 버리고 새로운 단말기로 갈아타도록 하기엔 충분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 전보다 6.6% 감소한 3억1080만 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전체 기간으로 봐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의 수석연구원 벤 우드는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지금 한 가지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모든 기기들이 다 비슷해 보이고 기능도 별 차이가 없다”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새 제품 소비를 통해 (소비자가) 추가로 누릴 수 있는 이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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