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6 (목)

서울시 리모델링 시범 단지 중구 `남산타운`, 전용 59㎡ 매매 거래돼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제공 : 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중구 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는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 전용 59.94㎡(약 18.13평) 매물을 지난 9일 매매가 7억4000만원에 거래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산타운아파트는 2002년 5월 입주한 최고 18층, 총 42개동 3116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32.76㎡~114.88㎡로 소형 평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켰다.

해당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남산타운은 5,150가구를 갖춘 대단지로 중구 신당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다. 신당동은 서울의 중심에 있어 교통망이 사통팔달 막힘없이 잘 구축됐다. 생활환경이 좋다 보니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이 형성돼 거래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는 학세권·역세권 아파트로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교육 시설로는 동호초와 서울방송고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통학 안정성이 높으며, 동국대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중학교는 옥정중, 장원중, 장충중으로 배정이 된다.

교통 시설로는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 정류장을 지나는 다양한 간선버스 노선을 통해 강남, 서초, 서울역, 명동, 종로 등 서울 도심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한다.

한편, 남산타운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도심 재생 사업의 일환인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 단지로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일반적으로 사업 추진이 재건축보다 쉬워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소식에 남산타운은 중구에서 전년동월대비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아파트로 기록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 5월 28일 남산타운의 매매가는 5억2000만~6억7000원이며, 2019년 5월 20일 기준으로는 6억4500만~7억9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