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가터 고피나트는 블로그에 올린 공동 보고서에서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거둬들인 관세 수입은 거의 전적으로 미 수입업체들로부터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 중국이 지불한 관세가 고스란히 미 국고 수익이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피나트는 이어 미국의 대중 관세는 중국이 아닌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부담해왔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은 분명히 무역 긴장의 '루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부분의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이 수 개월간 주장해온 것을 IMF 보고서가 결론지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피나트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나머지 중국산 제품 전체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경우 경제 피해는 더 악화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글로벌 국내총생산,GDP를 약 0.3%포인트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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